이번 포스팅에서는 매트리스, 침실가구류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는 지누스의 기업개요와 재무정보, 지분구조 등에 대해 알아보고 주가를 전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업개요
지누스(013890)
지누스는 매트리스, 침실가구류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는 회사로서 2021년 2월 22일 기준 시가총액 1조 4,119억 원으로 시가총액 순위 코스피 167위 회사입니다.
회사의 연혁
1979년 3월 설립 이후 2000년대 초반까지 텐트, 캠핑용품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였습니다. 1989년 코스피 상장 이후 경영악화로 인해 2005년 상장 폐지되었으며, 2019년 10월 30일 코스피 시장에 재상장하였습니다.
주요제품 현황
지누스의 주요제품 현황을 살펴보면 매트리스와 매트리스를 받쳐주는 베이스 등의 침구류가 매출의 9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직원 현황
2019년 12월 31일 기준 지누스의 직원수는 107명이며 평균 근속연수는 3.1년, 1인 평균 급여액은 5,700만 원입니다.
재무정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매출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18년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소폭 감소하였으나 2019년, 2020년 실적은 전년대비 10% 이상 성장하였습니다.
부채비율
부채비율은 2015년 200%에서 2020년 110%까지 감소하였습니다.
현금흐름
2019년 매출채권 증가로 영업활동현금흐름에 적자가 발생하였으나 2020년 실적 증가 및 매입채무 증가로 현금흐름이 개선되었습니다.
지분구조
주식소유 현황
이윤재 회장 외 특수관계인 10인이 지누스 지분의 39.2%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지누스 이윤재 회장
이윤재 회장은 지누스가 코스피에 재상장한 이유에 대해서 “나스닥 시장에 사장하라는 권유가 많이 있었지만 15년 전에 한국에서 상장 폐지를 당했을 당시 주주들이 3000~4000명이 된다”며 “한국 시장에 다시 상장하는 것이 그분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출처: 상폐 후 美서 매트리스 대박 '지누스'…코스피 돌아온 이유, 머니투데이)
주가전망
기업의 경쟁력
1. 약 30년간 캠핑 사업을 영위하면서 견고하게 유지해 온 월마트, 케이마트와 같은 대형 소매상과의 영업 네트워크 보유하고 있습니다.
2. 당사는 월마트의 유일한 매트리스 공급자입니다.
3. 당사가 2005년 세계 최초로 상업화에 성공한 소형 박스 포장 매트리스는 온라인 판매 경로를 개척하여 유통시장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켰습니다.
4. 당사는 제품의 R&D, 생산, 마케팅과 판매까지 연계된 수직 계열화된 벨류체인을 기반으로 제품의 품질과 원가 절감을 동시에 관리하고 있습니다.
5. 당사는 미국 전체 매트리스 시장에서 4~6% 정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온라인 매트리스 시장에서는 25~32% 수준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산업의 성장성
가구 시장은 오랫동안 부피적인 한계로 온라인 판매가 매우 제한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다양한 온라인 가구 제품들이 개발되고, 물류 인프라 등이 개선되면서 온라인 판매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에서는 "일 년에 약 3 ~ 4% 성장하는 매트리스 산업의 성장이 모두 온라인 판매로 이루어진다"라고 하고 있으며, 포브스는 "매트리스 온라인 시장이 불가능한 영역으로 간주되어 왔는데 새로운 Mattress-in-a-box가 16조 원 규모의 매트리스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A) 시가총액 |
1조 4,119억 (2021. 2. 23. 기준) |
(B) 부채총계 |
5,178억 (2020년 3분기 보고서 기준) |
(C) 현금성자산 |
828억 (2020년 3분기 보고서 기준) |
(D) 영업활동현금흐름 |
724억 (2020년 추정) |
(A+B-C) / D = 25.5년
지누스가 2020년 추정 영업활동현금흐름을 유지할 경우 현재의 기업가치에 도달하려면 25.5년이 걸립니다. 산업의 성장성에 맞춰 지누스의 기업가치도 증가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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