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콘덴서 주가전망

이번 포스팅에는 국내 유일 콘덴서 종합 제조회사인 삼화콘덴서의 기업개요와 재무정보, 지분구조 등을 알아보고 주가를 전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업개요

 

삼화콘덴서(001820)

1956년 8월 14일에 설립된 삼화콘덴서는 국내 유일 콘덴서 종합 제조회사로서 2021년 2월 19일 기준 시가총액 7,651억 원으로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 252위 회사입니다.

국내콘덴서업계는 연결회사와 삼성전기(MLCC), 동일전자(DCC), 은성, 뉴인텍, 필코전자, 성호전자(이상 FC)등에서 생산을 하고 있습니다.

삼화콘덴서는 다품종 소량생산체제로 주문에 의해 생산하는 콘덴서 종합메이커로서 콘덴서 부품을 장착하는 제품의 특성, 용량, 용도, Size에 따라 제품이 다양합니다.

콘덴서는 총샌산의 60% 이상을 수출하는 전형적 수출산업이며 연결회사의 매출액 중 수출비중은 19년 67.7%, 20년 3분기는 63.0%를 차지합니다.

 

주요 제품 현황

 

삼화콘덴서의 주요 제품은 적층형세라믹콘덴서(MLCC)로 매출액의 50%가 넘는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적층형세라믹콘덴서(Multi Layer Ceramic Condenser)는 반도체에 전기를 일정하게 공급하는 역할을 하며 스마트폰, TV 전기자동차 등 반도체와 전자회로가 있는 제품에 대부분 들어가는 핵심부품입니다.

 

직원 현황

 

2020년 3분기 기준 삼화콘덴수의 직원수는 643명이며, 평균 근속연수는 5.9년, 1인 평균급여액은 3,196만 원입니다.

 

 

 

 

 

재무정보

 

 

삼화콘덴서의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2015년부터 2018년 까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2019년, 2020년 실적은 거의 변동이 없습니다.

2018년 국내 콘덴서 매출 증가로 인하여 실적이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매출액은 크게 증가하였으니 매출원가는 소폭 증가한 것으로 보아 2018년 콘덴서 판매 가격이 높았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최근 5년간 자산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부채비율이 40%대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2020년 기준 영업활동현금흐름은 420억으로 전년대비 약 160억 증가하였습니다.

 

지분구조

 

삼화콘덴서의 지분구조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영주 회장 외 3인이 28.1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민연금이 6.67%, 외국인이 11.8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주가전망

향후 스마트폰, 태블릿PC, TV 등 전자기기들의 고기능화와 초소형화 추세로 관련부품의 수요가 증가될 전망이며 자동차 역시 운전자 편의를 위한 전자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관련부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당사의 전력용 콘덴서는 전 세계의 전력 효율 증대와 대체 에너지인 풍력, 태양광 시장 등의 고속성장, 친환경자동차 시장의 확대로 그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A) 시가총액	7,651억 (2021. 2. 19. 기준)
(B) 부채총계	648억 (2020년 3분기 보고서 기준)
(C) 현금성자산	300억 (2020년 3분기 보고서 기준)
(D) 영업활동현금흐름	420억 (2020년 추정)

(A+B-C) / D = 19.04년

 

2020년 추정 영업활동현금흐름을 유지할 경우 삼화콘덴서의 현재 기업가치에 도달하려면 19.04년이 소요됩니다.

삼화콘덴서는 설립 65년이 넘은 장수기업으로 장기간 축적된 콘덴서 제조 기술을 보유고 있는 회사입니다. 주요 제품으로는 MLCC가 매출액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삼화콘덴서의 재무정보 및 지분구조에 특이사항은 없으며 MLCC 수요 증가에 따라 기업가치가 더욱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